日 업체 16.1% "탄소배출 제로 정책 사업에 도움 안돼"…긍정은 14.8%
차연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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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7.30 23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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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기차닷컴=차연준 기자] 일본 정부의 탄소배출 제로 정책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업체들은 긍정보다는 부정적 입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.
제국데이터뱅크(TDB)는 28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 ‘탈탄소사회를 향한 정부 시책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’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.
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탄소배출 제로 정책 진행이 향후 자사의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 업체는 14.8%, 마이너스 영향을 줄 것으로 본 업체는 16.1%였다. 영향이 없다고 본 업체는 35%였다.
전기차 보급과 자사 사업의 연관성에 대해 낙관한 업체는 13.4%였다. 비관적으로 본 업체는 14.9%였다. 영향이 없다고 내다본 업체는 40.7%였다.
탄소배출 제로 사회의 가속 및 전기차 보급과 함께 업체에 좋은 영향을 미칠 분야에 대해 업체들은 전기와 가스, 수도, 열공급을 꼽았다. 주유소 등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업체들의 시각은 대체로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.
TDB는 이번 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난 6월 17~30일 전국 2만3737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. 유효 응답기업 수는 1만1109사(응답률 46.8%)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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