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차상위계층·소상공인 전기차 지원..충전요금 10만원 준다
이성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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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7.30 08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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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기차닷컴=이성주 기자] 정부가 8월부터 전기차를 소유한 차상위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당 10만원 상당의 충전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.
지난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상자는 내달 2일부터 연말까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충전포인트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.
1포인트는 1원에 해당한다. 충전요금 결제 시 자동으로 소진된다. 차상위계층은 중위소득의 50%, 소상공인은 직원 수 10명 미만임을 증빙한 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.
또 다음 달부터 '그린스마트 미래학교' 컨퍼런스를 개최한다. 기후변화 적응지원 사업의 2022년도 수요조사를 마무리한다.
특수형태근로종사자·플랫폼종사자의 산업재해보상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관련해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내달 말 관련 법안을 발의한다.
지방자치단체 사업 중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15개 사업에는 30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.
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전국 초등학교의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연계할 플랫폼 운영사업자를 공모하고 초등학생용 스포츠 콘텐츠를 약 140개 발굴한다.
또 구미와 여수 산업단지에 구축 예정인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사업자를 공모한다. 중소·중견기업이 제품을 만들기 전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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