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 차체 제작사 지텍트, 전기차 수요 느는 중국에 새 공장
차연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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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5.14 13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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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기차닷컴=차연준 기자] 일본 대형 차체 제작업체 지텍트(G-Tekt)가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중국 공장을 신설한다.
NNA는 14일 기사를 통해 지텍트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새 차체 제조공장을 건설한다고 전했다.
해당 공장에서는 차체 프레스 부품이 중점 생산된다. 중국에서는 지난해부터 경기가 회복되면서 전기차 등 완성차 수요가 폭증했다.
특히 중국 정부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반도체는 물론 차체 물량도 동이 날 지경이다. 이에 현지에서는 지텍트 같은 업체들의 경량·고강성 차체 부품 수요가 늘어났다.
지텍트는 4만5000㎡ 규모의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약 64억엔(약 650억원)을 들여 공장을 건설한다. 대형 트랜스퍼 프레스기와 대형 블랭크 프레스기 등 최신 설비를 도입해 공급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. 본격적인 업무 개시는 2023년 4월로 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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